

오쿠야마와 작가의피는 꽤 비슷한 색의 잉크다.
그런데 신기하게도 오쿠야마((단풍든)깊은 숲)는 진짜 벌겋게 단풍이 든 깊은 산속에서 길을 잃은 듯한 색이고, 작가의 피는 피 느낌이 난다.
오쿠야마는 잉크존잘 세일러답게 흐름이 매우 적절하게 좋고, 디아민 작가의피는 희한하게도 콸콸콸 흐르는 잉크다.
비슷한 색이지만 흐름 특성이나 색이 주는 인상이 꽤 다른 잉크여서 붉은 계열을 좋아한다면 둘다 써봄직하다.
오쿠야마는 앤간한 종이에선 연두색테가 뜨고, 작가의피는 테스트한 미도리노트에선 테가 뜨지않았다.
'만년필덕질' 카테고리의 다른 글
18 내 잉크 기록 블루블랙 (0) | 2024.11.24 |
---|---|
17 내 잉크 기록 회색잉크 (0) | 2024.11.23 |
15 내 잉크 기록 흐름좋은 디아민 잉크 (1) | 2024.11.21 |
14 내 만년필 기록 쉐퍼 아이콘 (0) | 2024.11.20 |
13 내 잉크 기록 디아민 라벤더 셀라돈캣 보블루 (0) | 2024.11.19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