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나는 어두운 회색을 정말 좋아한다.
박한 잉크는 싫어한다.
회색 잉크는 보통 박하다.
스톤그레이는 내 이상의 회색이었는데 막상 써보니 너무 박했다.
그라폰이나 로트링에 넣으면 흐름이 아주 잘 어울리지만 파이롯트 펜들과의 궁합은 별로다.
지금은 츄슈가 최애다.
검은 색인듯 어두운 회색에, 약간의 블루블랙느낌(바이올렛이 섞인)도 있어 아주 매력적이다. 당연히 가독성도 좋다.
키리사메도 흐름이 좋다. 밝은 회색이라 B닙 같은데 넣어서 잘 갖고 놀고있다.
얼그레이도 스톤그레이랑 비슷하게 박하다.
회색 잉크들이 대부분 이정도 흐름이라고 들은 것 같다.
얼그레이와 키리사메는 둘다 사아알짝 핑크톤의 회색이라 귀여운 맛이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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