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쿠야마와 작가의피는 꽤 비슷한 색의 잉크다.그런데 신기하게도 오쿠야마((단풍든)깊은 숲)는 진짜 벌겋게 단풍이 든 깊은 산속에서 길을 잃은 듯한 색이고, 작가의 피는 피 느낌이 난다.오쿠야마는 잉크존잘 세일러답게 흐름이 매우 적절하게 좋고, 디아민 작가의피는 희한하게도 콸콸콸 흐르는 잉크다.비슷한 색이지만 흐름 특성이나 색이 주는 인상이 꽤 다른 잉크여서 붉은 계열을 좋아한다면 둘다 써봄직하다.오쿠야마는 앤간한 종이에선 연두색테가 뜨고, 작가의피는 테스트한 미도리노트에선 테가 뜨지않았다.